TQQQ 투자에서 느낀 경험 ( 변동성, 손절, 이탈 )

미국 지수 투자는 미국 대표 지수를 장기간 보유하여 시장 전체의 성장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TQQQ로 투자하며 변동성의 크기를 경험했고, 평가손실을 견디지 못해 손절을 선택했다. 이후 시장을 잠시 이탈한 사이에 지수가 회복되는 과정도 지켜보았다. 이 글에서는 변동성, 손절, 이탈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필자의 경험을 정리한다.
미국 지수 투자와 TQQQ 변동성의 실체
미국 지수 투자에서 변동성은 피할 수 없는 조건이다. 참고 자료는 미국 주식시장이 장기간 상승해 왔다고 설명한다. 동시에 그 과정에서 조정과 약세장이 여러 번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변동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장기 보유라는 원칙을 지키기 어렵다.
지수 투자에는 구조적인 장점이 있다.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면 지수 안에서 비중이 줄어들거나 해당 기업이 제외된다. 그 자리는 새로운 기업이 차지한다. 투자자는 다음 주도주를 매번 맞힐 필요가 없다. 다만 이 장점은 지수를 그대로 보유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필자는 TQQQ를 활용하여 주식투자를 진행했다. TQQQ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이므로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난다. 레버리지 투자에는 계좌가 녹는다는 표현이 항상 따라온다. 필자는 2022년 미국 기준금리 인상기에 큰 손실을 경험했다.
이후 나스닥 지수는 이전 고점을 회복했다. 그러나 TQQQ는 이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다. 필자는 이 차이가 변동성에 따른 가치 감쇄, 즉 디케이(decay) 현상이라고 이해한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상품의 구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뜻이다.
참고 자료도 레버리지 ETF에는 변동성과 장기 복리 손실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자료는 50% 손실이 나면 원금을 회복하는 데 100% 수익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필자의 경험은 이 계산이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 주는 사례이다. 지수가 회복되어도 레버리지 상품은 회복 속도가 다를 수 있다.
결국 미국 지수 투자의 성패는 지수의 방향뿐 아니라 상품이 변동성을 다루는 방식에도 달려 있다.
평가손실 앞에서 선택한 손절의 대가
손절은 이론보다 감정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결정이다. 참고 자료는 개인 투자자가 수익은 짧게 가져가고 손실은 길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주식 투자의 목적이 어느 순간 수익이 아니라 본전 회복으로 바뀐다고 설명한다. 손절을 판단할 때는 이러한 심리 구조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필자의 경험은 이 설명과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필자는 하락이 이어지는 동안 손절을 미루며 버텼다. 그러나 평가손실이 계속 커졌고, 필자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투자 판단이 숫자보다 일상의 상태에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필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손절을 진행했다. 이 결정은 투자 논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한계에서 나온 것이다. 필자는 이 경험을 통해 손절이 손실의 확정이자 심리적 한계의 신호라고 평가한다. 버티는 것만이 장기투자의 자세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참고 자료는 하락장에서 감정적으로 판단하기 쉬우므로 미리 기준을 정하라고 권한다. 자료는 시장 하락폭에 따라 매수 비중을 조절하는 규칙을 예로 든다. 동시에 20%가 반드시 바닥이라는 법칙은 없다고 밝힌다. 따라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고려한 규칙이 필요하다.
필자는 레버리지 상품일수록 기준을 사전에 정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준이 없으면 평가손실이 커지는 순간에 감정이 결정을 대신한다. 필자의 경우에는 그 결정이 수면 부족이라는 형태로 먼저 나타났다. 자신이 견딜 수 있는 변동성의 크기를 미리 확인하는 일이 손절 기준보다 앞선다.
이처럼 손절은 가격의 문제이기 전에 투자자가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의 문제이다.
시장 이탈 후에 깨달은 격언의 무게
시장 이탈은 큰 손실을 본 투자자가 가장 쉽게 선택하는 행동이다. 참고 자료는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행동이 큰 손실을 보고 시장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료가 자동투자를 권하는 이유도 시장을 떠나지 않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투자자가 시장을 예측하지 않아도 투자가 계속되는 구조가 핵심이다.
필자는 손절을 진행한 뒤 당분간 주식시장을 떠나 있었다. 그런데 그 몇 달 사이에 주식시장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고점까지 회복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필자는 과거의 투자 고수들이 남긴 시장을 떠나지 말라는 격언을 직접 체감했다.
필자는 시장에 끝까지 남아야 한다는 참고 자료의 주장에 동의한다. 다만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시장에 남는 일과 같은 상품을 끝까지 쥐고 있는 일은 다르다. 필자는 이탈하지 않는 방법이 레버리지 비중을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것까지 포함한다고 해석한다. 참고 자료도 레버리지는 평상시에 높게 유지하지 말고 하락장에서 제한적으로 활용하라고 설명한다.
이 해석은 자료의 다른 주장과도 이어진다. 자료는 투자의 목표를 시장을 이기는 것보다 큰 손실을 피하는 것에 두라고 말한다. 필자는 이탈을 막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큰 손실 자체를 줄이는 구조라고 생각한다. 이탈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포트폴리오 설계의 문제이기도 하다.
필자의 경험을 세 가지 관점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변동성은 상품 구조에 따라 회복 속도를 다르게 만들었다. 손절은 계산이 아니라 심리적 한계에서 이루어졌다. 이탈은 지수가 회복되는 구간을 놓치게 만들었다. 따라서 장기 투자자는 수익률보다 먼저 자신이 끝까지 버틸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wQkYPjn4wPo을 참고하여 재구성함.